다음달 결혼 앞둔 박지성 김민지 커플, 6일 제주도서 '약혼'

이현희 기자 2014. 6. 7. 14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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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리포트=김보라 기자]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렸다. 두 사람은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.

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6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별장에서 하객 없이 양가 부모님만 초대해 약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진다.

이날 약혼식은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의 명의로 지어진 별장에서 진행됐다. 3시간 가량의 약혼식과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뒤풀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.

박지성의 아버지 박씨가 준비한 고기를 굽고, 박지성의 예비 장인인 김덕진 씨가 직접 의자를 나르는 등 소소한 약혼식을 올렸다는 설명이다.

한편 박지성은 지난 5월 14일 은퇴를 선언했다.

김보라 기자 purplish@tvreport.co.kr/ 사진=박지성·김민지(TV리포트 DB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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